-
[더오래]위스키 딱 두잔만 마시고 가는 전지현 닮은 그녀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43) 어슴푸레 찾아오는 저녁이 있다. 선명한 건물 불빛과 헤드라이트는 온데간데없고, 낮의 볕이 만들어낸 잔상 속에서 헤어
-
[더오래]품절 사태까지 빚었지만 내겐 최악인 이 위스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42) 요즘 위스키를 즐기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. 이에 맞춰 위스키 관련 콘텐트도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.
-
[더오래]엄격했던 고교 은사 떠오르는 ‘티스푼 위스키’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41) 10시가 좀 넘어서야 처음 울리는 종소리. 단정한 수트 차림의 젊은 남자가 홍조를 띠고 바 안으로 들어온다. 어
-
[더오래]블라인드 테스팅서 찍은 일본 위스키, 알고보니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40) 종종 위스키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한다. 어떤 위스키인지 알고 마실 때와 모르고 마실 때, 느끼는 게 완전히
-
[더오래]밤샘 줄서기…흥행 성공한 국산 싱글몰트 위스키 데뷔전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36) “9일 몇 시에 오십니까?” 지난 6일, 위스키를 마시며 친해진 지인으로부터 카톡이 왔다. 9월 9일 출시
-
[더오래]위스키 사랑하는 한국인만을 위한 위스키 나왔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10) 좋아하는 아이돌의 곡을 만든다거나, 좋아하는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을 담당하게 된 사람을 예사말로 ‘성공한 덕후’
-
[더오래]위스키 가격 올랐다고 그럴 가치가 있는 걸까?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04) 위스키를 오래 전부터 마셔온 선배들과 술자리를 가질 때면 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. “나 때는 말이야~ 맥캘란
-
[더오래]위스키 원주 직접 마셔본 하쿠슈 증류소의 추억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97) 고작 1년 전이지만 아득한 추억이 있다. 해외여행이다. 1년 전, 9박 10일 동안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다. 후쿠오
-
[더오래] '인스턴트 위스키'는 어때요?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91) 위스키는 ‘숙성의 미학으로 태어난 술’이라고도 한다. 위스키 맛과 향은 오크통 숙성으로 만들어진다. 숙성 과정에서 위
-
[더오래]매년 위스키 선물한 아버지, 이를 팔아 집 산 아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85) 지난주 월요일 지인 여럿이 메신저로 똑같은 기사 링크를 보내왔다. 기사 제목은 ‘28년간 생일 선물로 받은 위스키를
-
[더오래]정통 위스키도, 가짜도 아닌 ‘스피릿 드링크’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84) 스카치 위스키를 블렌딩해 알코올 도수를 낮춘 저도주. 여기에 합성 향료를 더하기도 한다. ‘부드러운 목 넘김’을 내
-
[더오래]위스키, 오래될수록 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이유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83) 20년 숙성 위스키는 10년 숙성 위스키보다 2배 길게 숙성했으니 값은 2배일까? 아니다. 보통 4배 이상 비싸다.
-
[더오래]위스키, 블라인드 테스팅으로 감별 가능할까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82) 만화책 ‘신의 물방울’에는 소믈리에(Sommellerie)가 등장한다. 소믈리에는 레스토랑에서 고객의 취향이나 음식
-
[더오래] 정말 지뢰밭일까? 독립병입 위스키의 세계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73) “독립병입 위스키를 사는 건 지뢰밭을 걷는 것과 같다.”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‘독립병입 위스키’ 이야기를
-
[더오래]홈술 좋은데 혼술은 싫다, 그런 주당에 딱 맞는 이것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69) 외국에서 생활할 때, 한국에 있는 친구와 온라인으로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. SNS로 영상통화를 하며 핸드폰 카
-
[더오래] 위스키에 커피향이 숨었다, 이 위스키 뭐지?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59) 작년 가을부터 가끔 찾는 연남동 카페가 있다. 위스키를 즐기는 지인이 추천해준 곳이다. 골목 구석에 자리 잡은 가게인
-
위스키 마니아가 와인을 배우러 간 이유는?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58) 위스키를 마시면서 자연스레 와인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. 많은 위스키가 숙성 과정에서 와인과 만나기 때문이다. 위스키
-
위스키 한잔의 소확행, 스터디 모임으로 더 깊어지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50) 그녀를 처음 만난 곳은 강남의 한 오피스텔. 인터넷에서 위스키 관련 글을 뒤적이다가 ‘위스키 스터디’를 하고 있다는
-
와인 소믈리에 같은 위스키 자격증 따볼까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46) 소믈리에라는 직업이 있다. 사전을 찾아보면 ‘고객에게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고 서빙해주는 사람’이라고 나
-
"아드벡에 푹 빠져서" 스코틀랜드 작은 섬으로 간 한국인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38)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크라이겔라키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. 이 마을의 ‘하이랜더 인(Highlander Inn
-
'지푸라기 태우는 냄새'가 느껴지는 위스키, 궁금한가요?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37) ‘위스키’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제품은 세상에 너무나 많다. 한국에는 그 일부만 출시될 뿐이다. 그래서 한국에
-
가구·신발창·자전거로 …위스키 오크통의 변신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33) 위스키 숙성에 쓰는 오크통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풍미는 사용 횟수를 거치면서 점차 줄어든다. 그래서 오크통은 보통
-
위스키 한 병에 2000만원,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32) 지난달 16일 일본 위스키 54병짜리 세트가 홍콩 경매에서 719만 2000 홍콩 달러(약 11억 원)에 낙찰됐다
-
‘캐비아 왕중왕’ 벨루가, 보드카 곁들이면…
━ 서현정의 월드 베스트 호텔 & 레스토랑 우아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캐비아 바 메인 홀. [사진 서현정] 3월 말,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아직 겨울이었다. 해가 들지 않는